끝물 여름 입맛 잡는 새우젓 넣은....호박국^^

호박국

 

 

 

 

 

왠일인지 시원한 바랑이 분다.

너무 반가운 시원한 바람이다.

 

그렇게 여름이 가길 바랬건만

또 찬바람이 부는것 같으니 벌써 겨울 걱정을....ㅎㅎㅎ

 

이제 밤에 잠은 제대로 자려나..

 

더위는 거의 다 지나간것 같지만

그래도 더위에 지친 입맛을 잡아주는 아주 간단한 국하나 소개한다.

바로 둥근호박새우젓국이다.

 

그저 둥근호박 착착 썰어놓고 새우젓으로 간하면 그만이다.

입맛 확실히 잡기위해 매운고추 좀 썰어놓고 말이다.

 

 

 

 

 

 

 

 

 

 

 

 

 

200ml 한컵, 밥숟가락 계량

 

 

 

호박 150g, 양파 중 반개, 육수 500ml(2컵 반), 새우젓 반큰술(가감)

다진마늘 반큰술, 대파 어슷썬것 1/4대, 청홍고추 반개씩

 

 

 

 

 

 

시댁에서 가져온 호박..ㅎㅎ

가운데 씨 있는 부분은 끓이면 풀리는 감이 있어 좀 잘라내고 썰었다.

 

 

 

 

 

 

 

 

양파도 썰고 들어갈 양념도 썰어놓는다.

 

 

 

 

 

 

 

 

육수가 끓으면 호박과 양파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한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끓으면서 짜지므로

반큰술정도 넣었다가 나중에 모자라는 만큼 더 넣어준다.

미리 새우젓을 넣고 같이 끓이면 호박색이 빨리 변하지 않아 좋다.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마늘, 파를 넣어 한번 저어주고..

 

 

 

 

 

 

 

 

 

매운고추를 넣고 불을 끈다.

 

 

 

이 국은 폭폭 끓여 먹는 국이 아니고

한번 포르르 끓여 먹는것이 색도 예쁘고 제맛이다.

 

 

 

 

 

 

 

 

 

매일 상에 오르는 열무김치, 알타리김치...

그리고 쌈장에 찍어먹는 고추와 함께 먹는 호박국.....

 

 

 

 

 

 

 

 

매콤한 맛과 달달한 호박의 맛...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짭짤달큰한 새우젓의 맛이 참으로 좋다.

 

 

 

 

 

 

 

 

간단하면서도 입맛 도는 애호박새우젓국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