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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양념장에 쓱쓱 비벼먹는 맛....취나물밥^^

취나물밥

 

 

 

 

 

 

말린 나물을 불려 밥할때 넣어 양념장에 쓱쓱 비며먹으면

생각보다 꽤 맛나다.

 

 

 

옛날에는 쌀이 없어 쌀 조금 넣고 나물들을 몽땅 넣어 밥을 지어 먹었다고 하는데

그때 이 나물밥은 그리 반가운 밥은 아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야 적당한 양의 나물을 넣고 밥을 하니 옛날 나물밥하고는 많이 틀린듯 싶다.

게다가 온갖 맛난것 다 넣은 양념장에 비벼 먹으니 말이다.

 

 

 

그 적당한 양의 나물을 넣고 지은밥에 맛난 양념장 올려 먹는 나물밥을 해본다.

강원도에서는 곤드레밥이 유명하지만 집에 있는 어떤 건나물하고도 만들어도 좋을듯 싶다.

 

 

 

 

 

 

 

 

 

 

 

 

 

200ml한컵, 밥숟가락 계량

 

 

 

쌀 한컵당 건취나물 15g정도(취향에 따라 가감)

생들기름(그냥 들기름도 됨) 쌀 한컵당 1큰술정도

양념장(4인정도 기준) - 부추 50g, 참기름이나 들기름 1큰술(둘다 넣으면 더 맛있음),진간장 2큰술,깨소금 1-2큰술

                               맵게 먹고 싶으면 청양고추 다진것이나 고춧가루 추가하면 됨

 

 

 

 

 

 

건취나물을 물에 잠시 담가 말랑해지면..

 

 

 

 

 

 

 

 

물을 충분히 붓고 끓여준다.

말린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느냐에 따라 시간은 틀리다.

보통 잎이 뭉개지지 않고 너무 질기지 않을때까지 삶으면 된다.

난 20분 정도 삻아 주었다.

 

 

 

 

 

 

 

 

 

그대로 식힌후 물을 바꿔 찬물에 잠시 담궈 놓으면 건나물 특유의 냄새를 좀 없앨수 있다.

꽉 짜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쌀은 씻어 20분정도 불려 놓았다.

압력밥솥이 아닌 냄비밥이나 옹기 그릇에 밥을 할경우는 1시간이상 충분히 불리는것이 좋다.

 

 

 

 

 

 

 

 

지을 밥에 다시마 몇조각 넣고 위에 나물을 올린다.

물은 많이 붓지 말고 자작하게 붓는다.

 

 

 

 

 

 

 

 

밥이 될 동안 양념장을 만든다.

파를 넣어도 되고 부추 또는 달래를 넣어도 되고 자신이 넣고 싶은것을 넣어 만들면 된다.

기름이 따로 놀지 않게 잘 섞어준다.

 

 

 

 

 

 

 

 

 

밥이 다 되면 뚜껑을 열고 이때 들기름을 뿌려 나물과 밥을 섞어준다.

 

 

 

 

 

 

 

 

밥을 퍼서 양념장 올려 비벼 먹는다.

 

 

 

 

 

 

 

 

이 밥은 아이들도 참 잘 먹는 밥이다.

너무 짜게 비비지 말고 약간 싱거운 듯 비벼 김치와 같이 먹으면 좋다.

 

 

 

 

 

 

 

 

 

 

 

취나물 밥 해 먹고 남은 취나물이 있어

덕분에 냉장고에 있는 나물거리들 다 꺼내 만들어본 비빔밥용 나물 들이다.

비빔밥용 나물은 반찬이 아니니 반찬용보다 훨씬 싱겁게 무치는게 좋다.

 

 

 

 

 

 

 

 

고추장 넣고 비벼서..

 

 

 

 

 

 

 

 

오이무침도 올려 먹고...

 

 

 

 

 

 

 

 

물김치도 한번씩 먹으면 참 맛난다..

요렇게 건취나물로 두끼 해결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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