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넣은 피자
오늘은 아들래미 딸래미 그리고 나까지 모두 "손"이 출연하는 피자다...ㅎㅎ
딸래미 손하고 내 손하고 왜 이리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인지....
딸래미 손은 탱탱하고 내 손은 짜글짜글....
손도 나이를 못 속이나 보다..ㅠㅠ
누구의 손인지는 알아서 보시길....
200ml한컵, 계량스푼 계량
씬피자 2개분
24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 굽기
도우 반죽 - 백밀가루 150g, 통밀가루 50g, 인스턴트이스트 1t, 구운소금 1/2t, 설탕 1/2T
미지근한 물 120g, 식용유 1T
토핑 - 케찹 1-2T
닭가슴살 120g - 소금,후추 조금 , 올리브유 1/2T
얇게 썬 감자와 양파
피자치즈 150g, 파르미지아노 치즈 갈은것 2T 정도(안 넣어도 됨)
초록색 채소 조금
피자 찍어먹는 소스 - 플레인 요구르트 2T, 레몬즙 1t, 꿀 1/2T
도우 반죽을 모두 넣어 반죽한다.
반죽을 10-15분 정도 빨래 빨듯이 치댄다.
가끔 한번씩 바닥에 내리쳐준다.....쾅!..쾅!
닭가슴살처럼 찢어지면 둥글게 하여 습기가 날아가지 않게 해서 1차 발효한다.
발효가 되는 동안 토핑을 준비한다.
닭가슴살으 작게 깍둑 썰기해서 밑간하고 후라이팬이 굽듯이 볶아낸다.
양파와 감자도 따로 익히지 않으려고 얇게 썰어 놓았다.
바로 도우위에 올려 구우려고 한다.
크기가 2배 이상 부풀면 가스를 푹 빼고..
두개로 나누워준다.
피자는 원래 2차 말효까지 다 된것을 사용하지만
1차 발효만 된것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1차 발효만 끝낸것을 비닐에 넣어 냉장 보관하여 다음날 만들어도 좋고 말이다.
이렇게 저온에서 숙성을 시키면 반죽을 늘릴때 잘 늘어나면서 잘 찢어지지 않아 좋은것 같다.
난 반죽 하나는 1차 먈효까지만 해서 바로 피자를 구워 먹었고
남은 반죽 하나는 냉장고에 하루 넣어 놓았다가 만들었다.
이것은 하루 냉장고에 넣어 놓은 반죽이다.
처음엔 비닐봉지가 빵빵하도록 부풀어 올라 있던것을 가스를 빼고
덧밀가루를 뿌려 늘려 주었다.
방망이를 이용하여 밀어도 좋지만
아래 사진처럼 한가운데부터 손으로 얇게 늘여가며 점점 바깥으로 늘려가는 방법을 쓰면 좀 수월하다.
오븐팬에 도우를 놓고 소스로 케첩을 좀 발라주었다.
그 위에 닭가슴살을 뿌리고 피자치즈를 뿌린다.
얇게 썬 감자와 양파를 올리고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갈아 올렸다.
재료는 집에 있는것 아무것이나 써도 된다.
구애 받을 필요 없이 1가지만 넣어도 되고....너무 많이 넣는것보다 2-3가지 넣는것이 더 특색있는듯하다.
얇은 도우의 바삭함을 맛보고 싶어 오븐의 맨 아래 팬을 대고
우리집 오븐의 가장 높은 온도인 240도에서 10분 정도 구워 주었다.
꺼내어 색을 위해 푸른색 어린잎이나 바질잎을 올리면 좋으련만
없어서 냉장고속에 있는 부추로 뿌려줌....꽤 괜찮음...
어린잎채소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나 떨어지지 않아 꽤 좋다...ㅎㅎ
잘라...
바닥이 빠지직~~요런 느낌으로 먹을라고...맨 아래칸에서 구웠다.
토핑이 담백한 맛이니 이렇듯 새콤달콤한 요구르트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나다.
저번 프리모에서 먹었더니 요런 소스를 주더구만...내 맘대로 만들어 보았다.
아이들 샐러드 소스로 사용해도 참 좋다.
새콤한 피클이랑도 잘 어울리고...
마지막 한 조각까지 쓰스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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