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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닭가슴살로 만드는 깔끔 여름 보양식...닭개장^^

닭개장

 

 

 

 

 

윗지방은 비땜시 참으로 많이 힘든것 같다.

뉴스를 보아도 걱정이 많이 된다.

 

 

 

그와 반면 여기는 지금도 해가쨍쨍.....

기운빠지는 식구들을 위해 끓여본 닭개장이다.

 

 

 

원래는 토종닭 한마리 사다 고아 만들려 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토종닭은 안 팔고 

무항생제 닭가슴살을 할인판매하길래 얼른 사들고 와서 만든 닭개장이다. 

 

 

 

닭가슴살로 만드니 기름이 뜨지 않아 깔끔한 면이 있다.

닭가슴살이 좀 퍽퍽한것만 빼면 맛도 담백하고 괜찮네....

 

 

 

 

 

 

 

 

 

 

 

 

200ml한컵, 밥숟가락 계량

 

 

 

닭가슴살 500g(4쪽정도), 물 1L(5컵),마늘,파,양파껍질,대파,추, 술등 향신료

 

고춧가루 2큰술, 유채유 2큰술

 

들기름 1큰술,국간장 3큰술

고사리,토란대 삶아 꼭 짠것 한줌씩

김장김치 겉부분 5장정도

 

멸치다시마 육수 4컵

양파 반개, 대파 큰것 1개, 다진마늘 2큰술

 

모자라는간은 소금으로...

 

 

 

 

 

닭가슴살에 향신료를 넣고(아무거나 집에 있는걸로 넣으세요) 30분정도 푹 끓여준다.

 

 

 

 

 

 

그대로 식혀 육수를 받쳐내고 가슴살은 잘게 찢어준다.

난 가슴살이 많아 한 덩어리는 찢어 저녁 샐러드에 넣었다.

 

 

 

 

 

 

 

 

육개장에는 원하는 야채를 넣으면 된다.

난 집에 있는것들을 총동원해 만들었다.

여기에 숙주나 콩나물 또는 버섯등도 넣으면 좋다.

 

 

 

들어갈 야채로  김장김치 위에 덮은 우거지를 써보았다.

김치 한통씩 비워질때마다 나오는 위에 덮은 우거지는 버리기도 그렇고 먹기도 그런 ...ㅠㅠ

이번에 깨끗이 씻어내고 물에 담가 짠기를 뺀다음 찢어 닭개장에 넣어보았다.

 

 

 

 

 

 

 

고사리 삶는 방법,육개장 만드는 방법

토란대 삶는 방법

 

토란대와 고사리는 물에 어느정도 불려(물을 갈아주면서) 삶아낸다.

말린지 어느정도 됐냐에 따라 삶는 시간은 틀려진다.

물러지지 않으면서 질기지 않을때까지 삶는다.

오늘 내가 쓴 토란대는 아마 말린지 꽤 된것 같다

색도 누렇고해서 물에 불릴때 물도 자주 갈아주고  끓이기도 한시간쯤 끓이니 적당하게 되었다.

두꺼운 토란대는 좀 찢어준다.

 

 

 

 

 

 

 

 

냄비를 살짝 예열하고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고추기름을 내준다.

온도가 올라가 고춧가루가 타면 안되므로 냄비가 열이 받으면 불을 끄고 잘 저어 준다.

고소한 매운냄새가 나면 된다.

고추기름이 있다면 그걸 쓰면 된다.

 

 

 

 

 

 

 

거기에 준비한 묵은나물과 김치우거지 그리고 국간장을 넣고 볶듯이 잘 섞어준다.

가슴살도 넣고...

 

 

 

 

 

 

 

 

닭육수와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준다.

양파와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넣고 푹 끓여준다.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바꾸어 은근히 끓여준다.

 

 

 

 

 

 

 

 

푹 끓여진 다음 다진마늘과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기름이 거의 없는 깔끔한 닭개장이다.

 

 

 

 

 

 

당분간 아침은 이걸로 떄울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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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더위때문인지 아님 무엇때문인지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ㅠㅠ

오랜만에 지각도 해보았어요..ㅎㅎ

비가 많이 오는 곳이든 해가 쨍쨍한곳이든

어디에 있든

지금은 이 여름을 무사히 건강하게 보내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모두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좋은일이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