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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호박채썰어 삭힌고추양념 올린..호박채국수^^

호박채국수

 

 

 

 

 

주부들은 혼자 먹는 점심이 많다.

특히 나다니는것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더욱 그렇다.

매일 매일이 너무 더워 내내 콩국수...

 

 

 

신랑이 아침마다 두유를 먹기땜시 불려 삶은 콩은 항상 냉장고에 있어

꺼내 얼음넣고 물과 소금 넣어 갈기만 하면 금세 콩국수 완성이다.

 

 

 

 

 

 

 

 

난 콩국수를 너무 좋아해 매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아무것도 안넣고 콩만 갈아 넣고 아무것도 올리지 않는것이 가장 콩국수다운 맛이 난다.

 

 

 

 

 

 

 

 

여름김치인 열무김치 하나면 땡~이다.

 

 

 

 

 

 

 

콩국수 만들기 http://blog.daum.net/kj9020000/202

 

 

 

 

 

 

 

요렇게 먹다가 저번주 아버님생신땜시 시댁에 갔다가 얻어온 호박으로

오랜만에 호박채국수도 한번 만들어본다.

 

 

 

 

 

 

 

 

 

 

 

 

200ml한컵, 밥숟가락 계량

 

 

 

1인분

 

 

 

국수 100g, 국수 삶을물

멸치다시마육수 2컵, 호박 100g, 다진마늘 반큰술, 국간장 반큰술(가감)

삭힌고추 2-3개분 양념한것

 

 

 

 

 

 

 

국수는 물이 끓으면 넣어

끓어오르면 찬물 한컵을 부어 저어주고

 반투명해질때까지 삶는다.

차게 먹을 국수는 좀더 익히는것이 좋고 따끈하게 먹을 국수는 좀 덜익혀도 된다.

삶아 찬물에 헹구어 체에 잘 받쳐놓는다.

 

 

 

 

 

 

 

 

 

아버님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호박이 하나는 형님댁으로 하나는 우리집으로 왔다.

대롱대롱 메달려 있는것이 신기해 사진을 찍었는데 찍자마자 따시며 우리 가져가라신다.

참으로 감사하다..

별것 아닌것 같아도 이런 일에 정도 느끼고 사랑도 느낀다.

 

 

 

 

 

 

 

 

 

호박을 듬뿍 썰어 놓고 마늘도 다져 놓는다.

멸치다시마 육수가 끓으면 ...

 

 

 

 

 

 

 

 

호박을 넣고 잠시 끓인다.

너무 끓이면 죽이 되므로 끓어오르면 간한다.

국수물은 좀 짭짤하게 하는것이 좋다.

나중에 국수를 넣으면 엄청 싱거워지기때문에...

 

 

 

 

 

 

 

 

작년에 동치미 담근다고 쓰고 남은 삭힌 청양고추를 씻어 액젓과 고춧가루등 양념넣고 만들어놓은것이다.

2-3개쯤 꺼내 다져 국수 양념으로 쓴다.

 

 

 

 

 

 

 

 

그릇에 국수 담고 국물 넣고 ...

 

 

 

 

 

 

 

 

 

다진 삭힌고추 양념넣어 먹는다.

 

 

 

 

 

 

 

 

 

 

 

반찬은 역시 여름에 절대 빠질수 없는 열무김치...

 

 

 

 

 

 

 

 

 

 

 

오랫만에 뜨끈하게 국수를 말아 먹었더니...

 

 

 

 

 

 

 

 

땀난다....

더워서....ㅎㅎ

 

 

 

 

 

 

 

 

여름에 빠질수 없는 호박으로 끓여본 호박채국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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