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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매콤한 꽈리고추 넣어...돼지안심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돼지고기 안심..

우연히 걸린 매운 꽈리 고추 그리고 마늘을 넣은 장조림...

 

 

 

 

보통은 꽈리고추는 맵지 않아 청야초를 한두개 넣고 조리는데

오늘 사온 꽈리고추는 반갑게도 매운 꽈리고추였다.

 

매운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드는법 -->

http://kj9020000.tistory.com/entry/매콤하게-만드는-꽈리고추-멸치볶음

 

 

신랑이 매운 꽈리고추를 좋아해 장조림에 넣고 폭 졸여보았다.

20개쯤 넣었더니 너무 많이 넣어나 아들래미는 매운가보다.

가끔은 이렇듯 매콤한 장조림도 괜찮은듯 싶다.

 

 

나만 좋아하는 마늘도 통으로 넣어 같이 조려보고...

 

 

 

 

 

 

 

 

200ml한컵, 밥숟가락 계량

 

 

돼지 안심 300g - 대파잎,파뿌리, 양파껍질(집에 있는 야채 쪼가리들 넣으면 좋다.), 생강 3-4편

                        물 3컵,국간장 3-4큰술(각자 간장의 염도에 따라 조절), 유기농흑설탕 2큰술, 매실청 2큰술,술 1큰술,

꽈리고추 20개

통마늘 15쪽정도

 

 

 

 

 

꽈리고추는 씻어 꼭지를 딴 다음 가위로 1/3정도 가르면 양념이 잘 베어 좋다.

오늘은 양념에 폭폭 끓인 꽈리고추를 만들어 볼려한다.

 

안심은 물에 한번 씻어 손가락 2-3마디정도 길이로 잘라 놓는다.

 

 

 

 

 

 

 

 

돼지고기 안심부위는 연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간을 해서 끓인다.

소고기는 질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먼저 물에 삶아 익힌다음 간을 하지만

돼지고기 안심같은 경우 이렇게 하면 너무 연해 부서지는 느낌이 날수 있다.

 

 

 

소고기장조림 만드는법 -->

http://kj9020000.tistory.com/entry/마늘쫑-넣은-짜지-않은-장조림

 

 

 

향신채와 양념을 넣고 끓여준다.

유기농 흑설탕은 아이들말에 의하면 딱 조청맛이란다.

일반설탕에 비해 많이 달지 않으니 일반 설탕을 넣는다면 조절이 좀 필요할듯하다.

 

 

 

 

 

 

 

 

 

 

 

처음 팔팔 끓어오를때 올라오는 거품은 꼭 걷어내준다.

이렇게 해야 냄새가 덜난다.

20분쯤 끓여 돼지고기가 익으면 향신채들을 빼내고...

 

 

 

 

 

 

 

 

 

고기도 건져 식힌 다음 잘게 찢어준다.

이렇게 하지않고 계속 졸인다음 먹을때마다 찢어도 맛있지만

난 찢어서 하는것이 먹을때 귀찮지 않아 이렇게 한다.

 

 

 

 

 

 

 

 

다 찢은 고기를 넣고 통마늘을 넣고 10분 끓여준뒤...

 

 

 

 

 

 

 

 

끓일때는 뚜껑을 살짝 걸치고 졸이는것이 좋다.

꽈리고추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준다.

 

 

 

 

 

 

 

 

 

 

 

국물이 자작자작 위에 덮을정도로 졸여주는것이 먹을때 좋다.

조리다가 국물이 너무 졸으면 물을 추가해주면 된다.

 

 

 

 

 

 

야들 야들 익은 꽈리고추도 고기간이 베어 참 맛있다.

물론 매운것 못 먹는 사람은 안 먹는것이 좋다...ㅋㅋ

 

 

 

 

 

 

 

 

고기에도 매콤한 맛이 베어 느끼하지 않고

마늘은 으외로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맛나다.

물론 마늘은 나만 먹지만 말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