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부침
배추잎으로 부침을 해 먹으면 참 맛있다.
봄동을 보니 부쳐먹으면 참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푸룻푸룻한 잎이 참으로 싱그럽다.
봄동 20장 정도
부침가루 반컵, 물 반컵보다 조금 더(반죽 약간 묽은 정도)
식용유
봄동은 한장씩 뜯어 씻어 물기를 잘 털어 주고 반죽은 약간 묽은 정도로 해 준다.
봄동에 따로 부침가루를 묻혀 반죽에 넣어도 되고 그냥 물기만 탈탈 털어 넣어도 되는데
별로 차이점을 못 느끼겠다.
오히려 그냥 한것이 밀가루가 덜 들어가니 칼로리도 낮지 않을까 싶다.
기름을 좀 넉넉히 넣고 지져야 더 맛있고....
색이 참 예쁘다....
내 마음에 바람들겠다......ㅋㅋ
기름 넉넉히 넣고 지졌으니 키친타올에 기름기 좀 빼 주고..
간단한거에 비해 너무 맛있다.
기대가 없으니 더 맛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전과 같이 부쳐내도 단연 이게 일등으로 없어지는 품목이다.
아이들도 아주 좋아한다.
느끼함이 걱정된다면 간장,식초,물을 섞은 초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된다.
이젠 진짜 봄이 오는지 바람이 제법이다.
햇볕의 따뜻함을 시기라도 하는지.....
봄의 푸르름을 기억해 보며 부쳐 본 봄동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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