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복 보내기....엄나무삼계탕^^ 엄나무 삼계탕 어제는 말복이었다. 아직 여름 끝나지 않았다고 버티고 있는 것처럼 무지하게 더웠던 날.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덥다. 난 그 날 삼계탕을 끓였다. 에어컨 빵빵 틀어 놓고 말이다. 2주 전쯤 지나가다 들른 휴게소 로컬푸드에서 산 엄나무... 가시가 무섭게 달린 나무...ㅋ 엄나무 넣어 백숙 한 번 해야지 했었더랬다. 엄나무와 황기를 넣고 물 가득가득 부어 2시간 우려내었다. 요런 나무 넣고 닭 삶으니 이제 나이 든 거 맞지 싶다. 우려낸 것만 봐도 마구 건강해질 것 같은 이 느낌은?? 삼계닭 2마리에 대추, 마늘, 양파, 불린 찹쌀과 녹두까지 넣어 50여분을 끓였다. 요즘 삼계닭은 왜 이리 큰지....550g이라는데 4인 가족 먹기에 적지 않았다. 점심을 거하게 먹어 배가 꺼지지도 않았는데 작..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64 다음